값 없이 주신 은혜 | 운영자 | 2025-0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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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와 나방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나비는 낮에 햇빛 아래서 활동합니다. 그러기에 꽃과 나무 사이를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삽니다. 하지만 나방은 주로 밤에 활동하기에 사물을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고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뜨거운 등불에 현혹되어서 자신의 몸을 뜨거운 불에 던져 타 죽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죽음의 여정을 막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였기에 이에 대처하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설령 알았어도 인간으로는 이 죽음의 사슬을 끊을 어떠한 자격도 방법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은, 죽음으로 달려가는 우리의 현실을 깨닫게 하시고 영생의 길을 조명해 주신 절대가치의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믿음으로 능히 구원에 이르게 되어 영생을 소유하게 됩니다. 이 일은 아무런 대가 없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값 없이 의롭게 되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거저 주어진 은혜의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치명적인 값을 치르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감당할 수 없는 복을 은혜로 거저 주셨습니다. 죽음으로 치르신 이 값에 대해서 우리에게 어떠한 보상도 바라지 않으십니다. 어떤 조건도 제시하지 않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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